지난글에서 주문했던 BB 고정툴이랑 파이프렌치가 준비되었다. 연장파이프는 정비대 받침에서 하나 빼서 가져왔다. 몽키와 임팩트에서 실패한지라 WD를 가득 뿌려두고 만반의 준비를 다한뒤 파이프렌치를 연장한 정비대 파이프에 힘을 살살 가하기 시작했다. 혹시나 프레임 뒤틀리지나 않을까 소심하게 힘을 살살 주던중 갑자기 뿌직~~ 거린다......하아~ 프레임 부러졌나? 하는 생각이 스치며 불안스런 마음으로 파이프에 힘을 한번 더 주니 사각BB가 풀리고있다 ㅠㅠ.....아니 왜이리 쉽게 풀려......역시 노가다고 정비고 사람 손길보다는 공구놀음이다. 장인 정신은 저어 멀리...... 애먹이던 사각BB를 분해해서 무게를 재어보니 280g이 나온다......외장BB와 무려 230g 차이다 ㄷㄷㄷ 하도 안풀려서 비비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