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기록

첼로 2016 xlr cf 외장BB 및 경량크랭크 장착 마무리

benari 2022. 4. 23. 17:53

지난글에서 주문했던 BB 고정툴이랑 파이프렌치가 준비되었다. 연장파이프는 정비대 받침에서 하나 빼서 가져왔다.

몽키와 임팩트에서 실패한지라 WD를 가득 뿌려두고 만반의 준비를 다한뒤 파이프렌치를 연장한 정비대 파이프에 힘을 살살 가하기 시작했다. 혹시나 프레임 뒤틀리지나 않을까 소심하게 힘을 살살 주던중 갑자기 뿌직~~ 거린다......하아~ 프레임 부러졌나? 하는 생각이 스치며 불안스런 마음으로 파이프에 힘을 한번 더 주니 사각BB가 풀리고있다 ㅠㅠ.....아니 왜이리 쉽게 풀려......역시 노가다고 정비고 사람 손길보다는 공구놀음이다. 장인 정신은 저어 멀리......

애먹이던 사각BB를 분해해서 무게를 재어보니 280g이 나온다......외장BB와 무려 230g 차이다 ㄷㄷㄷ

 

하도 안풀려서 비비쉘에 녹이 덕지 덕지 난게 아닐까 했는데 너무 깨끗하자나?......나의 여리 여리한 몸에서 나오는 완력이 부족했던 것이다.......그래도 혹시나! 고착방지를 해야하니 창고에 있는 빨간그리스를 나사산에 덕지 덕지 바른다.

알리발 ztto 외장BB 장착시작! 시마노 외장BB용 공구인데 알리발 외장BB에도 잘 맞는다. 

반대편도 스므스하게~ 장착성공

크랭크 스핀들에도 그리스를 덕지 덕지 바른다.......사각BB 고착에 데여서인지 과하게 바른거 같다.....

크랭크 장착하고 체인도 걸었다.

자전거 무게를 재어보니 9.3kg이다 출고 무게가 10.6kg인데 지금껏 교체하고 작업을 완료하니 1.3kg이 감량되었는데 예상보다 더 감량이 된거같다. 이제 남은건 휠셋이다.......(카본이냐 알루냐 슬슬 카드를 꺼내어 들고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한다.)

작업 완료후 한컷~